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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형 사회정서학습’..."학생 마음 이제 교실에서부터 살핀다."
  • 기사등록 2025-05-23 20: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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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교육부 한국형 사회정서교육 지역 확대

지역 특성·맞춤식 경북형 사회정서학습

‘마음성장 집중학년' 3개교 시범 운영


▲ 2025 경북형 사회정서교육 강화 교사 역량강화 연수(사진/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강화를 위한 「2025 경북형 사회정서학습」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단기 체험 중심 정서교육을 정규 과정기반 교육으로 확대해 학생의 감정 인식, 자기조절, 관계 맺기, 마음건강 관리 능력을 체계적으로 정착 시킨다는 계획이다.


경북형 사회정서학습은 교육부가 지난해 1월 ‘사회정서성장지원과’를 신설하고

12월 초·중·고 청소년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시행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을 기반해 지역 특성에 맞게 확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반면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의 긍정적 성장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 정서 역량을 강화하는 학교 기반 체계적인 시스템 교육이다. 


학생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다양한 사회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생활하도록 돕는 전인교육을 말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필수형과 선택형으로 구분해 4대 핵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초에서 전문가 수업까지 학생의 정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교육부 한국형 사회정서학습 ‘함께학교’ 플랫폼 필수 교육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 방문 수업 ▶초4~6학년과 중1을 대상 ‘마음성장’ 교과서 연간 교육 ▶전학생 정서 안정화를 위한 ‘마음쉼; 마음휴’ 명상 프로그램 등을 교육을 정규 과정으로 체계화 한다.


특히 올해 각 1000만원의 특별 예산을 지원해 영천초등학교, 영천 영동중학교, 경산여자고등학교 3개교를 「마음건강 증진프로그램 선도학교」로 선정해 최소 20차시 이상 장기적 정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초등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마음성장 집중학년’으로 운영하기 위한 선도학교와 연구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초5, 중1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5~6월 중 10회 찾아가는 연수, 수업 실습과 운영 사례 중심 현장 지원을 해왔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연말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한 후 사회정서학습 모델을 마련해 전국 확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결과를 연계한 생명존중 교육, 위기학생 지원, Wee센터 및 생명사랑센터와의 협업 모델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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