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17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워 독서습관 형성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정보문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공공도서관 사서와 독서문화 강사가 직접 찾아가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천시립도서관은 본 사업을 망정동에 위치한 큰사랑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운영되며 독후활동과 더불어 도서관 견학, 연극 수업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숙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사업의 참여를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아동들이 책으로 놀고 도서관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