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오는 4월부터 기초연금 지급액이 종전 월 20만4,010원에서 20만6,05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는 소비자물가 변동률을 반영한 것으로 보건복지부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존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가 발령되어 다음 달 4월부터 단독가구 최고 20만6,050원, 부부가구 최고 32만9,680원으로 시행된다.

2017년 기초연금 지급기준액은 1인 가구는 119만원(전년대비 19만원 인상), 2인가구는 190만 4천원(전년대비 30만 4천원 인상)으로 상향됐다.

이로 인해 영천 관내 기초연금 수령 대상자는 지난 1월부터 꾸준한 신청으로 2016년 12월 기준 19,699명에 비해 3월 현재 519명 증가한 20,185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기초연금 신청은 만 65세 생일이 속하는 달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며,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