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 녹전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센터장 이우종)는 30일 경북도와 영천시 관계자 및 지역 부품소재, 농식품, 한약재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선조사시설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센터는 전자선조사 시설을 활용한 지역 내 부품소재 기업의 제조기술 고도화와 농식품 및 한약재 위생화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노영창 박사)의 ‘전자선을 이용한 공업분야 가공기술’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 권중호 경북대학교 교수의 ‘농식품 및 한약재의 전자선 위생화기술 활용사례’도 발표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첨단 전자선조사시설의 현장견학을 통한 질의응답과 기술상담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시설에 대한 이해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병호 미래전략사업국장은 포럼에서 "산·연·관 협력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분야인 부품소재, 농식품 및 한약재 등 관련 기업과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구조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 확보와 시설활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