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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교, 1,158km 걸어서 옛길 찾는 조선통신사 한일우정걷기 - 1일 광화문 출발-용인-충주-문경-안동-영천-부산동래-일본도교
  • 기사등록 2017-04-04 21: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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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올해로 6회째인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우정걷기 행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라마다 동대문호텔에서 발대식을 갖고 1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도교까지 대장정에 올랐다


행사는 조선통신사 파견 400주년을 맞아 지난 2007년 (사)한국체육진흥회와 (사)일본걷기협회 주최·주관으로 시작해 24년간 격년제로 총 12회 열리는 행사로 올해 6회째다.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우정걷기는 서울~도교간 총 1,158km를 1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52일간에 걸쳐 용인, 충주, 문경, 안동, 영천, 동래를 거쳐 일본 도교까지 걷는 행사로 영천시와 아사히신문, 교토통신사,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조선통신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류문화사절단으로 조선통신사가 지나간 옛길을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며 걷는 '평화의 순례길'로 한국과 일본의 30여명의 참가자와 각 구간별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역사적 의미를 덧붙인 걷기행사다.


지난 31일 사전 발대식 자리를 빛내기 위해 영천 아리랑태무시범단과 이언화무용단이 상경해 공연으로 우정걷기 출발의 화려한 축하식을 가졌다.


한편 영천시는 조선통신사를 시 대표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조선통신사 연고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의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우정걷기 영천구간에서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된 조선통신사 행렬을 마상재(馬上才)와 함께 연출해 시민들과 한일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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