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감된 올해 예산 추경서 살아 날까?

영천시의회 제1회 임시회 의정활동 개시

21일 오전 올해 영천시 첫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영천시의회 제165회 임시회가 열려 21일 부터 29일까지  9일 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핵심은 영천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 처리다.

영천시의회(의장 권호락)는 21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번 임시회의 ▶ 회기 결정, ▶부서별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위원장·간사 선임, ▶2014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9개항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의 일정은 ▶21일 회기결정(본회의장), ▶22일~27일  상임위활동과 조례안 및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28일 예결위활동 및 추경예산(안) 종합심사, ▶29일 조례안  및 추경예산(안) 처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천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모두 6,526억원으로 당초 6,100억원보다 7%(426억)증가한 금액으로 지난 15일 시의회에 제출 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당초 보다 6.1%(324억)증가한 5,637억원이며 기금운용 및 특별회계는 102억원(12.9%) 증가한 889억원이다.

특히 올해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은 당초 277억원 보다 63억 증액된 340억원이고 상수도사업 특별회계는 당초 240억원에서 31억 늘어난 271억원 으로 나타났다.

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21일 모석종의원의 제안설명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의회는 정연복·김순화·이춘우·모석종·정기택 의원 등 6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정연복 의원을 그리고 간사에 김순화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2014년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허의행 YMCA이사장(김영석 영천시장 추천)과 모석종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또 이번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전종천·정연복 의원이 각각 선임되어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정연복 시의원은 "각종 예산의 원할한 사용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적기에 예산을 투입하고 예산 낭비는 물론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인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