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이틀 앞두고 23일 오후 7시 30분경 영천시 오수동 유봉산(죽방산) 죽림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가 긴급출동했다.
사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불은 " 산신각 내 방석 인근에서 불이 나기 시작해 순식간에 산신각 나무문살에 옮겨붙은것 같다."고 말했다. 다행이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로 법당은 피해가 없었으며 법당 왼편 산신각이 전소되고 산신각 왼편 아래 나한전이 일부 불에 탄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불로 소방차량 10여대와 소방인력 30여명이 출동해 오후 9시쯤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이번 화재는 발화 지점인 산신각과 법당이 바로 옆에 붙어 있고 사찰내 요사채와 인근 산림이 우거져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 이날 불이나자 정우동 영천경찰서장과 이재욱 영천소방서장도 긴급히 현장으로 달려나와 현장을 지휘했다.
소방서와 경찰은 화재원인에 대해 정밀 조사중이다.
◆ 영화교 광천온천 사거리에서도 승용차와 오토바이 충돌
23일 오후 9시25분께 망정동 영화교 동편 광청온천앞 교차로에서 RV차량과 오트바이가 교차로를 교행하면서 충돌해 오트바이 운전자 O 모씨(경주)가 왼쪽 다리 중상을 입고 긴급 병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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