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33일간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49개 단체 및 개인 등 761명이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에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관련 공무원 등 5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반 부서별 교육과 자원봉사 기본소양 교육, 그리고 자원봉사자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기본소양 교육을 통해 친절과 봉사의 정신, 자긍심과 명예를 걸고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300만 경북도민의 교류와 화합이 이루어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도민체전 자원봉사자들은 16개 자원봉사반별로 배치되어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사전경기 뿐 아니라,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되는 본 행사에도 참여해 영천을 찾는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 그리고 손님들에게 친절한 안내와 봉사를 하게 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은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영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따스한 친절과 봉사로 영천을 찾는 손님들을 맞이해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선수단과 임원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7종목의 사전경기와 19종목의 본 경기 등 26개 종목(영천시 21개, 타시·군 5개)으로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는 연인원 1,900여명이 참여해 행사안내, 질서유지, 경기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