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소중한 장학기금으로 영천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1일과 12일 영천시장학회 김영석 이사장이 흥농농업회사법인(주) 장원만 대표와 화산농협에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1일 흥농농업회사법인(주) 장원만 대표가 100만원을 기탁했고, 12일 화산농협(조합장 정낙온)에서 500만원을 기탁했다.

완산동에서 흥농종묘농약사를 운영하고 있는 장원만 대표는 2011년부터 장학기금조성에 열정적으로 큰 힘을 보태면서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 대표는 “우리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금연도 하고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는데 더 큰 것을 얻은 것 같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영천을 사랑하고 싶다.”며 장학기금 300억 조성목표에 힘을 보탰다.

지난 12일에는 화산농협에서도 500만원을 기탁해 2011년부터 영천시장학회에 정성을 보태 총 1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낙온 조합장은 이사들과 함께 한 기탁식 자리에서 “고향의 인재양성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행복한 마음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농협이지만 화산농업인의 힘을 모아 탁월한 사업성과로 더 많은 장학금을 기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