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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박멸에 심혈 - 8월까지 화산면, 고경면, 매산동 일대 지상방제 총력
  • 기사등록 2017-04-18 19: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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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3회 걸쳐 소나무재선충병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주로 활동하는 화산면, 고경면, 매산동 일대 등 선단지 피해고사목 주변 및 주요 감염우려지역 60ha에 대해  지속적인 지상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할 지상방제 사용장비 연막방제기는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하고, 바람의 상승기류를 타고 약제를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로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면적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고 약제 침투효과가 높아 소중한 소나무숲 보호에 기여 할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특히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는 꿀벌 등의 생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입산에 다른 주민들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포예정지 주변 주민 등 이해관계인에게 약제 살포 사실을 알리는 등 산나물 및 솔잎 채취를 금지 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향후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5월부터는 항공방제를 병행하고 주기적인 항공예찰 및 정밀예찰조사를 통해 매개충의 확산경로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 17조에는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불법이동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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