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 올해 모내기는 지난해 보다 8일 간 앞당겨졌다.
18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 북안면 효리 박기남씨가 이날 본격적인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3,000㎡의 농지에 품질 좋은 고품질 삼광벼로 첫 모내기를 실시한 박기남씨는 20ha의 벼를 재배하는 쌀 전업농으로 전년 대비(2016. 4. 26) 8일 앞당겨 첫 모내기를 실시, 예상수확일은 오는 8월 20일경이다. 2017년 추석용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게 되며 6월 하순경에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선주 농축산과장은 “쌀값 하락과 쌀 재고량 과잉 등으로 농가 시름이 깊은 가운데 고품질벼 생산과 벼 적정생산 유도 등으로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 농자재 및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집중지원하고 있으며, 경쟁력 제고에 더욱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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