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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가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 성인문해 한글교실 - 화산, 화남, 청통 어르신들 별별미술마을에서 주2회
  • 기사등록 2017-04-20 20: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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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9일 화산면 가상리 별별미술마을의 가래실 행복나눔센터에서 5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 문해교육 한글교실을 개강했다.


이 날 개강한 성인문해교육은 평생교육 지원사업으로 비문해 학습자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한글교육과 사회·문화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생활능력 등 제2의 학습기회 제공을 통해 일상생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령기를 놓친 60세이상 비문해자들을 위해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보조금 1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산면 가상리경로당, 화남면 대천2리경로당, 청통면 신학리경로당에서 주 2회 10월말까지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영천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위탁운영으로 문자해득 교육뿐만 아니라 미술심리치료, 동화구연, 만들기체험, 치매예방운동, 현장체험학습 등을 함께 병행하여 한글을 배우지 못해 위축되고 불편하게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자신감 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진용 이장은 “우리마을에 요가, 노래교실 등은 있었지만 한글교실은 처음이다. 치매예방에도 좋다고 하는 한글교실이 우리마을에서 열리게 되어 너무 좋고 한글교실을 통해 어머님들의 삶의 질이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기숙 인재양성과장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교육기회를 놓친 지역 성인들에게 읽고 쓸 수 있는 의사전달 능력을 습득케 함으로써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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