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20일 영천 도계서원(원장 이재도)에서는 각계 저명인사와 관내 유림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계 박인로선생의 춘향제를 봉행했다.
이날 춘향제는 초헌관은 이재도씨, 아헌관은 이철기씨, 종헌관은 김상우씨가 각각 맡아 제관들에게 제물을 바치는 봉진례, 비단을 바치는 전폐례, 술잔을 바치는 초헌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계 박인로(朴仁老 1561~1642) 선생은 조선 중기 무신이자 시인으로 정철을 계승하여 독특한 시풍으로 가사문학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다.
이병성 북안면장은 “영천시에서 북안면 도천리 소재에 노계 박인로 선생의 가사문학관을 조성 중에 있다. 앞으로 노계선생의 문학적 업적이 더욱 높게 평가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4월 28일부터 5월1일까지 열리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 식전행사에서 노계 박인로 선생의 입암가를 소재로 한 태권무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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