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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유기동물 년 200마리 발생, 분양율 약 80% - 무료분양 성황, 영천시동물보호협회와 농축산과 상호 협력
  • 기사등록 2017-05-08 20:46:47
  • 수정 2017-05-08 22: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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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영천시동물보호협회(회장 박승현)는 7일 오전 10시 영천시 농축산과(과장 김선주) 협조를 얻어 영천역광장에서 유기동물 무료분양캠페인을 실시했다.


협회는 지난 5일에도 금호강변 분수광장 일원에서 제95회 어린이날 큰잔치와 연계해 한 차례 무료분양을 실시한 바있는 등 대 시민 동물사랑 의식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 7일 영천역광장 유기견무료분양행사 자리에서 박승현 협회장이 "모든 동물은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박승현 협회장은 이날 현장에 나온 시민들에게 "유기견들도 충분히 사랑받고 사랑할 수 있는 아이들이다"면서 "사랑스런 유기견들의 가족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장은 "유기견 보호사업은 영천시 주도사업으로 안다. 다만 우리협회는 시와 보조를 맞추어 동물사랑에 최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영천역 광장에서 협회는 2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제3회 유기동물 무료분양행사를 실시해 성견 4마리를 분양하고,신생견 3마리는 예약 분양을 받는 등 지난 어린이날 2마리 및 공문공람을 통한 사전 분양 2마리 등 이번 캠페인에서 모두 11마리의 분양 실적을 올렸다.


또 농축산과 관계자는 “평균 1년에 150~200여 마리의 유기견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작년 기준 유기동물 분양률이 약80%가 넘는다"고 말하고 "이같은 결과는 반려동물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유기동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볼 수 있다”면서 "지금은 평균 20여마리의 유기견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통상 각 시군마다 유기견 포화상태로 인해 대부분 안락사 처리가 일반적이다"고 말 하면서 하지만 이 관계자는 "영천의 경우 영천시동물보호협회와 협력해 안락사 없는 유기견입양도시로 잘 알려져 전국에서 많은동물애호가들이 입양을 신청해 오고 있어 이같은 분양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분양을 기다리는 유기동물 현황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www.animal.go.kr)과 영천유기동물보호센터(http://cafe.naver.com/ycangleaninmal) 및 관내 동물병원(한솔, 영천, 누리, 축협동물병원)내 게시판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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