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의장 김순화)는 11일 제18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8일까지 8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김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동안 시정에 관한 질문과 주요사업장 현장점검 등이 계획되어 있다”고 말하고 동료의원들에게 “시정추진 전반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한 후 문제점에 대해서는 올바른 대안제시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반면 집행부를 향해서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철저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 11일 제183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에 선임된 권호락 의원(왼쪽)과 이춘우 의원

이날 제1차 본회의는 김종열 사무국장의 이번 임시회 집회신고보고에 이어 회기결정의 건과 영천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이춘우·권호락 의원)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처리하고 마쳤다.

의회는 이번 회기 휴회기간인 12일 올바른 시정에 방향 제시를 위해  과수한방과 소관 화북면 정각리 산 76-1번지 일대 ▲한방자원화 식물소재원,  산림녹지과 소관  ▲목재문화체험관 및  ▲생태체험단지 등과  ▲한의마을,  ▲최무선 영상체험관 등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파악에 들어갔다.

이어 의회는 오는 16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9건의 조례(안)를 심의하고 17일 제2차 본 회의에서는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그동안 준비해온 시정방향 제시와 안건 등을 처리한 후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