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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치매를 넘어’ 치매극복 가족걷기 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17-05-15 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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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욱 기자] 경북도와 영천시는 지난 13일 영천 강변공원에서 치매환자·가족 등 9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4회 치매극복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슬로건 으로 고령화로 급속히 증가하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켜 지역사회가 더 큰 개념의 치매 가족(사회적 가족)이 돼 함께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한혜련·김수용 도의원, 모석종 시의회 부의장, 유운식 영천걷기연맹 회장 등 내빈과 참가자들이 함께 ‘동행, 치매를 넘어’ 구호를 외치며 왕복 5km 걷기대회를 시작했다.


부대행사로 ▲영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치매예방 학교인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어르신들의 작품전시 ▲인지훈련을 위한 비즈 매듭팔찌와 딱지 접기 ▲추억 회상을 위한 재기차기 등 전통놀이 마당과 정신건강검사 및 스트레스 해소하기 ▲체성분 분석 ▲골다공증 등 건강체크와 실종방지를 위한 지문등록 ▲치매선도대학의 물리치료 시연 등 12개 부스로 다채로운 체험 코너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시민이 함께하는 치매극복 가족걷기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겪고있는 고통을 지역사회가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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