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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특강_경북새마을부녀회 '2015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서 - "더이상 인구가 줄면 대한민국은 문닫아야 된다." - "연애하고 결혼해서 출산 하자!" -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한번 해 보자!"
  • 기사등록 2015-05-31 04:01:36
  • 수정 2015-05-31 04: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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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한국 '보수 혁신' 아이콘의 상징인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자신의 고향인 영천에 내려와 특강으로 '한국의 인구'와 '가정'에 대하여 목청을 높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영천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경북새마을부녀회 '2015년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에 앞서 1시간 가량 강의하면서 한국이 처한 저출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마을부녀회를 향하여 가정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 달라며 열강 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특강을 듣기위해 경북새마을부녀회와 지역 인사, 시민 등 약800여명이 시민회관의 좌석을 모두 채웠으며 김 위원장은 ▶한국의 노인인구, ▶저출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당위성을 강하게 강조했다.

 

특강에 앞서 김위원장은 영천발전한마음포럼 임원진들과 지역 노인회 회장단, 고향인 임고 어르신들에게 이일이 인사하고 시민들과 함께 사진촬영 시간도 가졌다.

 

이날 김 위원장은 가장 먼저 노인문제의 심각성을 강의 머리에 올렸다.

 

김 위원장은 "우리사회는 지금 100세 시대다, 요즘 정년이 60세인데 100세까지 살면 40년동안 무얼 먹고 사나? 오래 살면 뭐하나? 먹고 살 길이 없다. 어쩌다 우리가 오래 사는것을 걱정하는 나라가 되었느냐?"며 청중들에게 반문하고 저출산과 고령으로 인한 경제 문제를 화두에 올렸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분이 "삼포(연애 포기, 결혼 포기, 출산 포기)포기를 실천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혼자 사는 가정이 25%이며 매년 1%씩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이 모든것이 돈이 없어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지금 1.2로 세계 220위의 나락에 떨어져 있다. 인구가 줄어들면 결국 대한민국은 문을 닫아야 한다."며 "반드시 젊은이들이 연애 하고 결혼해서 아기를 낳아 국가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잘사는 선진국을 비유해 우리나라의 새마을정신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의 경우 우리와는 반대로 지금 인구가 늘고있다. 또 기술도 앞서는 데다가 세일가스도 지하 3000m에서 개발해 300년~500년가량 샤용할 자원도 풍부하다. 그러나 우리는 갈수록 인구는 줄어들고 기술과 자원까지 빈약하지만 원망하지 않고, 기름대신 피와 땀과 눈물로 지금의 경제를 이룩한 국민이다."고 말하고 "이것이 바로 우리의 저력인 새마을 정신이다."며 다시한번 잘살아 보자는 희망의 실천을 주문했다.

 

그는 또 "현재 우리나라 노인의 절반이 빈곤층이다. 이는 인구가 부족해 극복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국민들이 출산을 못하니 생산인구가 감소하고 결국 어려운 경제로 가정 파괴가 일어난다.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제3국에서라도 며느리와 남성들을 모셔와야 한다."며 다문화 가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통일대박론을 피력했다.

그는 통일이 되면 "가장먼저 일자리가 늘어나는것은 기본이다."며 통일 후 도로, 항만, 주택 등 북한 건설에 촛점을 맞추었다. 또 그는 "통일이 되면 중국, 시베리아, 만주를 넘어 20억 인구 이상의 유라시아 대륙으로 새마을정신을 전파하고 우리나라가 그 출발점에 있다."며 통일대박론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본과 독일은 전쟁을 일으키고 나쁜짓을 했지만 우리나라는 나쁜짓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아 혼란을 격고 있다. 경북이 어떤 땅인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지역이다. 경북은 삼국을 통일하고 6.25 때 최후의 방어로 나라를 지킨곳이다. 거기에다 새마을 발상지로 이제 세계를 무대로 삼고 반드시 대한민국의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며 지역민의 자긍심고 고취시켰다.

 

김 위원장은 강의 말미에 "우리의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유라시아로의 신 기적을 이룩해 내자!"며 「하면 된다.」,「할 수 있다.」,「한번 해 보자!」며 청중들과 함께 큰 소리로 함성지르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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