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북여성의 고용률 증대와 좋은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사회적 협동조합 육성을 통한 여성일자리 창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사업은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도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기초교육부터 심화교육 및 멘토링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협동조합 설립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여성일자리 창출 및 고용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의 권익·복리 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게는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협동조합을 말하며, 현재 경북지역에는 총 14개의 사회적 협동조합이 운영 중이다. 이번 사회적 협동조합 육성을 통한 여성일자리 창출 사업은 고용 없는 성장, 저성장 시대에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돌파구로 떠오를 것이다.

교육은 2017년 6월 8일부터 8월 3일까지(매주 화·목 오후 4시간) 총9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심화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아이디어와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의지가 실제창업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접수기간은 오는 5월 20일까지이며 사회적 협동조합을 꿈꾸는 경상북도 거주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www.gbnewjob.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work@gbnewjob.or.kr) 혹은 팩스(054-335-1989)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