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들이 책 읽고 모은 적립금으로 16일 큰사랑지역아동센터에 도서와 가방세트를 전달했다.
[장지수 기자] 육군3사관학교(소장 서정열) 사관생도와 장병들은 책 1쪽을 읽을 때마다 10원씩을 적립한다.지난해 3월부터 실시한 '기부리딩-기부리더' 캠페인으로 독서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학교와 장병들은 이 캠페인으로 450만원을 적립해 동화책250권과가방세트 30개를 마련해 16일 지역 영천큰사랑아동센터(센터장 황경숙)에 전달했다.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해 3월 부터 책 읽는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나눔 행사를 펼쳐왔다. 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고자 이 캠페인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황경숙 센터장은 “사관생도들을 비롯한 육군3사관학교의 각별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우리 어린이들도 서정열 학교장님의 절절포 정신(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자)처럼 용기를 가지고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는 꿈나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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