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예비아빠 및 임산부 30여명이 건강한 아이출산을 희망하며 숲속힐링으로 심리를 안정시켰다.
영천시 보건소는 지난 17일 운주산 자연휴양림에서 이같은 '임산부 숲 태교' 교육을 2시간 가량 실시해 지역 예비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교육은 예비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태교법 교육으로 미래에 태어날 자녀 ‘00에게’ 쓰는 숲 편지 시간, 자연 속에서 태아와의 교감을 증진시키는 명상, 기공체조를 통한 임신스트레스를 줄이는 심신 이완 훈련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솔바람 길 산책코스를 이용한 숲길걷기를 통해 숲속 음이온을 마시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산책도 즐겼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숲 태교을 통해 숲속 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마시면 피부와 마음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고 임산부들의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태교부터 예비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아빠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강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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