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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지가 장학회에 1억원 쾌척 - 영천시골프협회 500만원, 영천전기공사협의회 200만원, 삼송꾼만두 200만원, …
  • 기사등록 2017-05-18 20: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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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욱 기자] "고향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절로 힘이 나고,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15일과 17일 김영석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이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15일 영천시골프협회(회장 류시홍) 500만원을 기탁했고 17일 익명의 독지가가 비공개로 1억원을 쾌척한데 이어, 영천전기공사협의회(회장 이광우) 200만원, 삼송꾼만두(대표 박동환) 200만원, 별빛딸기농원(대표 장병곤)에서 여행주간 체험비 전액을 영천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제 20회 영천시골프협회장기 골프대회가 치러진 영천오펠C.C 만찬행사자리에서 인재양성회 힘을 보태면서 총 2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17일에는 익명의 독지가가 고향의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1억원을 쾌척해 왔다. 조용하게 기탁식을 마친 A씨는 “고향에서 가업도 키우고 미래인재육성에도 한몫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천전기공사협의회에서도 2006년부터 꾸준하게 인재양성에 동참해 총2,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의 노후전기설비교체 등 재능기부활동에도 열을 쏟고 있다.


삼송꾼만두 박동환 대표가 제55회 도민체전 개최시 향토먹거리 장터에서 시식코너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전부와 사재를 보태어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영천이 고향인 여성들이 타지로 시집을 가면 입덧할 때 찾게 된다는 삼송꾼만두는 지역의 대표 먹거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임고면에서 별빛딸기농원을 운영하는 장병곤씨가 2017년 봄 여행주간 기간 중 딸기따기 체험장을 운영해서 모은 기금을 영천시 장학회에 장학금으로 보태왔다.


장대표는 2015년부터 딸기수확 체험행사를 하며 3년째 기탁한 장학금이 3백여만원에 이른다. “고향인 별빛촌 영천과 우리 딸기농장도 알리고 체험 온 아이들을 위해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즐겁기만 하다. ”며 고향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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