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별빛중학교(교장 이원락) ‘별빛창의수학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5회 봄 수학체험전’ 체험 부스 운영자로 참가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주관한 이번 수학체험전은 수학에 대해 체험하면서 배우는 체험부스, 수학에 대한 저변 확산을 위한 국내외 유명 석학들의 강연을 통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보고 느끼고 즐기는 이벤트 등 다양한 수학 체험 행사이다.

별빛중은 이번 수학체험전에서 ‘6컷 큐브’ 부스를 운영했다. 정육면체 쌓기나무 9개를 이용하여 하나의 큰 직육면체(3×3×1)를 만들고 6개의 합동인 정사각형(3×3)의 사진 6컷을 붙일 수 있도록 연결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 활동이다.

별빛창의수학 동아리 지도교사(수학교사 김지혜)는 “학생들이 체험전을 통하여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술을 익히고, 부스 운영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3학년 김준영 학생은 “작년부터 활동한 동아리에서 이런 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무더운 날씨에 처음 해 보는 부스 운영이라 서툴고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서로 도와가며 평소 동아리 활동을 하며 익혔던 노하우를 체험 참가자들에게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