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지난 30일 언하동에 소재한 자동차부품회사인 ㈜화신(대표 정서진)은 본사 본관 앞에서 직원건강증진을 위한 건강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12시부터 오후2시까지 2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는 육군3사관학교, 경북금연지원센터, 영천시 보건소의 협조로 금연, 절주, 구강, 정신건강, 영양·비만, 암검진 등 다양한 테마의 건강부스를 운영, ㈜화신 직원 700여명과 주변 기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300여명 등 총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는 최근 실시한 사내 정기건강검진 결과 직원 절반이상이 건강 이상소견자로 나타남에 따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되짚어 보는 계기를 마련코자 실시됐다.

특히 말하는 폐모형, 비만체험(비만조끼), 정신건강 다트던지기, 육군3사관학교의 금연성공사례 발표 등 체험위주의 행사로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행사로 열린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의 태권도 퍼포먼스도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정서진 사장은 “몸이 건강해야 일도 즐겁고 인생도 즐겁다. 이번 행사가 직원 각자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해 더욱 알찬 인생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행사에 적극 도움을 준 참여기관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동부동17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