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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항거 의병, 산남의진 순국선열 추모제
  • 기사등록 2017-06-03 22: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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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산남의진 순국선열 추모제가 3일 자양면 충효재에서 조남월 영천시 부시장, 김말순 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올해로 제5회째다.


(사)산남의진기념사업회(회장 이명식)에서 주관한 이날 추모제는 순국선열에게 꽃과 잔을 올리는 추모제례와 추모식, 육군제3사관학교 군악대의 추모악 순으로 진행됐다.


조남월 부시장은 추모사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드높은 애국충정의 기상으로 창의한 산남의진은 우리 선열의 자랑스러운 항일투쟁사이자 우리 고장의 빛나는 정신문화 유산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산남의진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대대로 이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산남의진'은 구한말 항일 운동의 대표적인 의병 진영으로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일제의 침탈에 항거해 영천을 중심으로 경북 남동부 일대에서 크게 위세를 떨친 의병 진영을 뜻한다.


특히 이번 추모제는 산남의진 의병대장으로 활약하다 순국한 정환직, 정용기 의병장의 추모정신을 기리기 위해 1923년 건립된 자양면 충효재에서 거행돼 그 의미를 되세겼다.


영천이 배출한 정환직, 정용기 산남의진 의병장은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선정한 2016년 11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된바 있다. <170603 주민생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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