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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최초 캠핑문화 페스티벌, 강변공원에 70여 야영가족 모여
  • 기사등록 2017-06-04 19:45:07
  • 수정 2017-06-04 1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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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올해로 처음 열리는 ‘2017 영천캠핑문화 페스티벌’이 3일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당초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으로 주최는 영천시, 주관은 채널경북(대표양보운)이 맡았으며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5000만원의 예산(시도 보조금 각 2500만원)을 지원한 행사다.


행사 내용으로는 전 참가팀에 1만원 치맥 무료쿠폰과 종량제봉투 등을 지급하는 ▲캠핑체험과 치맥페스티벌과 영천시 특산물을 요리하는 ▲가족캠핑요리대회, 음악 및 가족스타킹 ▲가족콘스터 및 공연, 영천투어와 서바이벌 ▲체험관광연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9일 창립한 사단법인 영천시캠핑협회(회장 안진석)와 더불어 영천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상품개발로 건전한 야영문화 확산 및 지역 관광수입증대를 위한 행사”로 알려지고 있다.


3일 개회식에서 양보운 채널경북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늘어나는 캠핑가족과 관광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내 캠핑가족은 500만명이상 늘어나고 그 시장규모도 1조원을 훌쩍 넘기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영천의 관광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첫 영천캠핑문화 페스티벌을 위해 김영석 영천시장과 이만희 의원,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 한혜련·김수용 도의원 등 대부분 지역 선출직 의원 및 단체장이 대거 참석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김장주 행정부지사가 직접 자리해 축하인사를 남겼다.


특이이번행사를 위해 서울에서 노맹호 전국영천향우회장을 비롯한 회원 일동과 유기조 재경영천향후회장 및 회원일동 등이 대형버스 두 대로 80여명이나 내려와 행사를 빛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이곳 강변공원 잔디밭 위에는 약 60여동의 텐트가 설치되고 10여동의 개인 카랴반이 본부무대 주변에 자리 잡는 등 모두70여 야영가족이 야영을 즐겼다.




▲ 3일 경주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해 "이곳에 야영을 하게됐다"는 한 가족은 포즈를 취하면서 "좋은 프로그램이 많고 편리해서 좋다. 그러나 본부석에서 너무 멀어 방송이 들리지 않으며 화장실도 멀어 불편한 점도 있다"고 말하고 또 "통상 있어야 할 샤워시설과 전기 등이 없는것이 아쉽다. 또 이곳은 시민들의 휴식공원으로 알려지고 있고 도심과 너무 가까워 다소 미안한 마음도 든다"면서 주최측 장소 선택에는 다소 신중해야 할 것이다"고 걱정을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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