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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2차 정밀검사 늦어진다._영천 첫 메르스 의심환자 고등학생 A씨 - 하지만 음성판정 예감, 시민들 큰 걱정 하지 않아도 돼! - 경북환경보건연구원(영천)에서 정밀 검사 및 확진
  • 기사등록 2015-06-08 17:47:58
  • 수정 2015-06-08 18: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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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역 첫 메르스 의심환자(A씨, 구미 모 고등학교 학생 16세)의 2차 정밀검사가 늦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특히 10대 청소년에게는 전이 율이 낮다는 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8일 서울에서 한 고등학생(16세)에게서 양성 판정이 나와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영천의 A씨는 지난 4일 오전 지역의 한 병원 외래환자로 들어와 검진결과 고열에 따른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견되어 즉시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조치 됐다. A씨는 당일(4일) 1차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48시간 뒤인 2차 정밀건사를 거쳐 6일 오후 6시경 음·양성 확진을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영천시 보건당국이 지난 6일 김관용 도지사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8일인 월요일 오후께나 A씨의 2차 정밀검사 확진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해 당초 보다 다소 시일이 늦어졌다.

 

그러나 이마져도 여의치 않아 9일 오후가 지나서야 2차 검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A씨를 담당하고 있는 경주지역 당국자는 “9일 오전에 A씨의 가검물을 해당 연구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해당 연구원 관계도 가검물이 도착하면 검사에만 6~8시간 소요되며 결과는 국립보건환경연구원과 중앙 메르스 대책반에 통보하면 그 이후 공개된다.“고 말해 A씨의 2차 정밀결과는 빨라야 9일 저녁때나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이와 함께 A씨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천과 경주 당국자에 따르면 “현재 A씨의 2차 검사가 늦어지는 것은 동국대 격리병원 측의 사정으로 보인다. 하지만 A씨는 현재 고열이 아닌 미열상태로 호전되고 있으며 2차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날것으로 기대된다.”며 낙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영천시 보건 당국도“A씨가 최근 슈퍼전파자로 분류된 14번 환자가 경유한 평택 굿모닝병원에 다녀왔지만 응급실이 아닌 별도 신체검사실이어서 근접 접촉은 아닌 것으로 파악한다.”며 과도한 경계나 의구심은 갖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8일오후 3시)까지 국내 메르스 발생환자는 모두 87명으로 사망자 수는 6명이다. 또 격리 자는 2,508명에 격리 해제 자는 583명으로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현재 정부의 메르스확진 판정 권환을 지자체에 부여해 이번 A씨의 2차 정밀검진과 결과는 영천에 있는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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