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김순화)는 15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 하기 위한  제184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하고 15일 개회에 들어갔다.

이날 정례회 개회식에는 전종천 의원을 제외하고는 전 의원이 출석했으며, 집행부에서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제외한 조남을 부시장과 하기태 안전행정국장 등 각 실국장들과 방청석에는 각 부서장 등 담당 50여명이 참석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 첫날인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정례회 회기 결정과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영모 의원, 간사에 허순애 의원, 위원에 전종천, 정기택, 권호락, 이춘우 의원 등 6명을 각각 선임했다.

김순화 의장<사진>은 첫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작년 한 해 살림살이를 정리하는 결산 승인과 각종 안건들이 제출되어 중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세입세출 결산이 당초의 목적대로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 내년도 예산 심사의 지표로 삼을 수 있도록 하자"며 당부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임된 김영모 의원<사진>은 “의회에서 심의·의결된 예산이 적법타당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 예비비 사용은 적정하게 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세심히 살펴 심도 있는 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재정적 낭비를 미연에 방지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결산심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을 다하겠다.”고 다짐 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내일(16일)부터~20일까지 5일간 각 상임위원회 별 각종 조례안과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또  21일과 2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제대로 쓰여졌는지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의회는 이번 정례회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조례안 등 상정 안건을 처리한 뒤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