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서장 이재욱)는장마철이 시작되고 장마전선의 북상 등으로 인한 호우피해, 낙뢰사고와 같은 여름철 재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모두가 위험시설 점검, 정비에 철저를 기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도 이상기온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침수지역 발생 및 침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는 6월부터 증가하여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집중호우가 내릴시 행동요령으로는 ▲집 주변 하수도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고 ▲침수나 산사태 우려지역 거주 주민은 대피장소와 대피로를 미리 확보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을 단단히 고정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 주차하여야 하며, ▲태풍영향권에 있을 경우에는 산간계곡의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고지대로 즉시 대피하여야 하며, ▲ 송전탑 등 전기시설의 파손을 발견할 경우 소방서나 한전으로 신고하여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에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각종 재난대피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들도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상예보와 재난전조정보에 눈과 귀를 열고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