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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 정부 제2국무회의 부의장 앉을까? -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11대 회장에 추대
  • 기사등록 2017-07-27 21: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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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김관용 경북지사가 2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제36차 총회서 제11대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27일 경북도가 밝혔다.


이번 총회는 새정부 제2국무회의 설치 등과 관련해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이 제2국무회의 부의장을 겸임할 것이 예상되는 등 당초 회장을 누가 맡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왔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연방제 수준의 분권을 약속하고, 개헌 로드맵을 구체화하면서, 지방자치 현장에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회장 추대가 향후 분권과 개헌에 대한 지방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데 중요한 자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16개 시도지사들은 "김 지사가 그간 민선 6선이라는 점과 특히, 지난 2006년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초대회장과 2012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6대 회장 등을 통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높이 평가하해 적임자라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경북도는 전했다.


김 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장직 수락의 뜻을 피력하고 “제2국무회의는 지방이 국가 정책 파트너로 거듭나는 중대한 전환점인 만큼 앞으로 중앙과 지방간의 소통과 실질적인 정책 협력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경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지사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정부 측에서도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함께 자리를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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