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영천발전한마음포럼(영천대표 정연화)이 28일 영천문화원 강당에서 주민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영천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 주제발표자로는 신방웅 한양대학교 교수(전 충북대 총장,)와 정연화 영천발전한마음포럼 영천대표, 현경병 전 국회의원(성균관대학 초빙교수) 3명이다.
신 교수는 [살기좋은 환경 자원화], 정 대표는 [내륙도시와 해양도시의 동반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를 들고 나왔으며, 현 전 의원은 [지방화 시대와 나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이끌었다.
이날 포럼에서 신 교수는 “우리 국토가 최적의 살기 좋은 환경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 자원화와 휴식 공간 조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단편적 개발이 아닌 토지(산), 물(민물, 바닷물), 댐·하천(유역면적), 해안(동·서·남해안), 교통(사람의 이동) 등 전국토의 자원화 패러다임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한편 정 대표는 “대륙도시인 대구와 해양도시인 포항을 직선전철로 연결해 동·남권을 신발전축으로 개발해야한다”고 제안하고 그 방안도 내 놨다.
정 대표는 “경북도청 이전으로 경북의 발전축이 중부권으로 변함에 따라 동·남권 주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빠졌다”면서 "동·남권에 경북남부사무소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정 대표는 “새로운 교통망 확충이 필요할 것을 대비해 이미 대구광역시와 경북도, 국회의원, 관련 기초단체 등에 이같은 제안서를 제출했다”면서 자신을 내 보였다.
그러나 이날 현 전 의원은 “[지방화 시대와 나의 미래]란 주제에서 4차 산업으로 급변하는 미래시대는 개인 스스로가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는 ”자율자동차와 인공로봇의 등장으로 미래는 150세를 넘는 윤택한 삶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