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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의회 부의장에 두번 당선된 이상근 의원 - 재적의원 11명에 투표(참석)의원10, 득표8, 기권2
  • 기사등록 2017-07-31 20:58:13
  • 수정 2017-07-31 21: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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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영천시의회 제7대 후반기 부의장에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던 4선 이상근 의원(라 선거구=자양, 임고, 고경, 화북, 화남)이 당선됐다. 7대 임기중 두번째 부의장 당선이다.<사진>


영천시의회(의장 김순화)는 31일 오전 11시 제 185회 임시회의를 열고 선거법 위반으로 지난 6월13일자로 궐위된 전부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해 이날 이 의원을 새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30분간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집행부로 부터 새정부 추경(7월22일) 후속 자치단체 추경 신속 편성 및 집행협조 요구에 따른 일자리창출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보고받은 후 곧바로 부의장 선출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는 재적의원 11명 중 유일하게 권호락 의원만 불참해 참석·투표의원 10명에 이상근 의원 8표, 기권2표로 1차에서 가볍게 종결 됐다.


앞서 이번 부의장선출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소속 허순애 의원과 이상근 두 의원이 출마 의사를 피력해 물밑 경쟁을 벌리면서 다소 분위기가 어수선해 지기도 했다. 하지만 투표 하루 전날인 30일 오후 4시경 당(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 간담회에서 이상근 의원 추대형식으로 가닥이 잡혀 이날 임시회의에서 투표로 결정났다.


따라서 의회 사무국은 이날 오후부터 전부의장이 사용했던 1층(의장실 맞은편) 부의장 전용실을 정비하는 등 새 부의장을 맞을 후속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당선된 이 부의장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까지 약 11개 월 여다.


그동안 이 의원은 2층 전종천 의원과 함께 2인1실을 사용했으나 이번 당선으로 전반기 자신이 사용했던 전용실을 직전 모석종 부의장에게 내 주었다가 1년여 만에 다시 되찾은 것이다.


하지만 앞서 권호락 전반기 의장이 후반기에 연임했다가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의회 파행을 불러왔으며 이 때문에 권 전 의장은 의장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번 이상근 부의장 역시 전반기에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이번 부의장 출마를 두고 한때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이날 무난히 처리됐다.


이날 부의장에 당선된 이상근 의원은 미리 준비해온 원고를 읽으면서 "부족한 저를 부의장에 선출해 주셨는데 맡은바 임무 수행에 앞서 걱정이 많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작은 소리도 알뜰히 챙기는 등 선진 의회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수락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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