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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주)화진 매각, 설립 2개월된 자본금 1억 (주)메타센스가 인수 - 메타센스,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 및 생산
  • 기사등록 2017-08-05 23:03:04
  • 수정 2017-08-07 11: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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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70807:11:45]지난 7월 27일 1차 중도금인 240억원이 지급 완료되고 잔금 283억원은 오는 18일경 지급예정으로 있어 사실상 경영권을 넘긴 것으로 4일 전해지고 있다.]로 바로잡습니다. 4일 잔금이 지급된것처럼 표현한 점 사과 드립니다.


[장지수 기자] 영천시 도남동에 소재한 지역 대표자동차부품업체인 (주)화진(대표 조만호)이 매각됐다. 화진의 경영권을 넘겨받는 업체는 지난 5월에 설립된 자본금 1억원의 신생 에너지재생기업 메타센스(대표 백종훈)로 알려졌다.


지역과 재계소식통에 따르면 화진의 조만호씨 외 5인(화진)은 지난 7월 7일 대표 지분 279만 3262주와 특수관계인 보유주식 250만6738주 등 총 530만주를 583억원에 메타센스 외 4명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7월 27일 1차 중도금인 240억원이 지급 완료되고 잔금 283억원은 오는 18일경 지급예정으로 있어 사실상 경영권을 넘긴 것으로 전했다


따라서 화진은 오는 21일 오전 9시 도남동 본사 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새 이사와 사외이사 및 감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또 화진은 이날 새 경영진을 맞을 준비를 위해 회사 일부 정관도 변경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본사를 둔 메타센스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시스템 등 생산 판매 기업으로 산업용 로봇과 화학제품 무역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폭넓은 사업영역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메타센스는 액화수소 에너지 기술 개발 기업인 '메타비스타'가 화진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로 전해진다.


'메타비스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원 출신으로 미국 에너지국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백종훈 대표와 보잉 출신 박시몽 최고 기술책임자 등이 지난 2015년 설립한 연구중심의 기술지주회사로 전해졌다.


메타센스가 화진을 인수하게되면 화진의 수준 높은 표면처리기술 등을 응용해 고급차에 활용되어온 우드그레인 내장 열선 스티어링휠 등을 국내 자동차업계에 납품 공급하는 방식으로 기존 자동차 부품 사업분야에서도 꾸준한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메타센스는 이미 수소관련 분야에 다양한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라미네이트 복합제 등 수소 관련 신소재개발과 극저온 장비, 산업용 로봇 등 안정적 사업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점처진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메타센스의 진행중인 초감도 수소센서 개발은 수소 제조 플랜트나 충전소,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수소 관련 영역에 활용이 가능해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화진의 경영권 변경 소식을 접한 지역 산업 관계자는 “인수기업이 신생기업이지만 KAIST 등 국내 우수 연구진이 포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수소관련 신기술, 극저온 연구, 산업용 로봇, 정밀기기 등 미래 우량기술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영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환경에도 새바람이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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