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 공모사업에 확정된 지역 ‘역사도심 문화테마마을 조성사업’(서부동과 일부 중앙동 일원)이 사업확정 10개월여 만에 주민 주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영천시는 2017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도시생활환경개선사업)인 ‘역사도심 문화테마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0일 영천시 서부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협의회 구성회의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서부동, 중앙동에서 추천된 민간인 30명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6명(서부동 12, 중앙동 4명)의 위원으로 구성 됐으나 이날 실시된 주민협의회 구성회의에서는 16명의 위원 중 11명 참석해 참석자 전원 동의로 정동일 '희망영천시민포럼' 대표와 강이연 서부동 부녀회장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선출했다.
정동일 위원장은 인사에서 “위원들 개인의 역량을 모으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으며, 강이연 부위원장은 “사업계획 초기부터 참여했다. 서로 도와 사업이 성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역사도심 문화테마마을 조성사업’은 도시활력증진개발사업지역 내 거주 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국비보조사업(국비 50%, 시비 50%)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60억 원으로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이며, 설계용역비는 4억 원으로 알려졌다.
사업의 위치는 영천시 교촌동 169-1번지 일원(창구동, 과전동, 교촌동, 성내동)으로 사업 면적은 약 530,000㎡이다.<조감도>
2016년 공모 신청 시 기본구상 내용을 보면 총 사업비 60억 원 중 물리적 사업(왕평 테마 체험길 12억, 금호강 구곡선유 투어길 8억 5천, 소설가 하근찬 산책길 10억 1천만, 백신애 생활 문화존 14억, ‘193’ 근대 근축물길 5억 5천)이 50억 1천만 원, 프로그램 사업(공동체 기반사업)이 9억 9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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