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명옥)는 18일 ‘쌀의 날(8월 18일)’을 맞아 영천여고(교장 이동걸) 1학년 3반 교실에서 회원들이 직접 만든 '총명빵'과 쌀쿠키 600개를 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음식연구회가 쌀의 날을 기념해 ‘쌀의 날과 함께하는 LOVE 米(미), WITH 米’라는 테마로 실시됐다. 연구회 회원들은 전날(17일) 밤 우리 쌀로 총명빵과 쌀쿠키를 직접 만들어 이날 오전 8시 학교측에 전달했다.
이명옥 회장은 “총명빵은 총명탕과 십전대보탕을 달인 물에 배즙을 넣어 발효시킨 액을 가루로 만들어 빵에 넣었다. 수업생들의 두뇌 활성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며, 견과류와 건과일이 함유되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며 또, “총명빵과 쌀쿠키는 100%로 우리 쌀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쌀의 날’은 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리 몸에 좋은 쌀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정됐다. ‘8월 18일’은 한자의 쌀미(米)자를 분리할 경우 八+八(8·10·8)이 되고,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 여덟 번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영천여고에서 전달식을 마친 회원들은 곧바로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을 방문해 우리 쌀로 만든 총명빵과 쌀쿠키를 홍보하고 우리음식연구회가 연구·개발한 우리음식을 알리 수 있도록 영천시와 영천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2143영천투데이 손흔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