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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식품부 ‘채소류(마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국비 30억 확보 - 총사업비 100억원 중 올해 사업비 40억원(전체 사업비의 40%) 투입 - 사업주체 신녕농협, 자부담 40억 중 올해 16억 지원
  • 기사등록 2017-08-28 19:41:13
  • 수정 2017-08-28 2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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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흔익 기자] 영천시는 마늘산업 경쟁력 제고와 자율적 수급조절 기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채소류(마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시가 밝혔다. 전체 사업비는 100억원으로 여기에는 도비 9억원과 시비21억원 및 사업주체인 신녕농협자부담 40억원이 포함된다.


따라서 1차년도 올해 사업에는 국·도·시·신녕농협이 각각 전체 사업비의 40%에 해당하는 국비 12억, 도비 3억6천만원, 시비 8억4천만원, 신녕농협 자부담 16억 등 모두 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영천시는 현재 진행중인 영천시의회 제186회 임시회 제2회 추경예산(안)에 8억4천만원을 신청해 두고있다.


채소류(마늘) 출하조절시설 사업은 노지채소류 중 생산·가격 변동이 심해 출하조절을 통한 수급안정이 필요한 품목(, 배추, 마늘, 양파, 생강 등)에 대해 산지에서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예냉시설, 가공시설, 위생설비, 장비 등 출하조절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수한방과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천시는 도내 최대 마늘(대서종) 주산지로 타 지역의 마늘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영천시 생산량(26천톤)은 꾸준히 증가해 전국 비중 8.8%, 경북 비중 44.1%를 차지한다.


하지만 생산량에 비해 저장시설이 부족해 수확기 홍수출하, 노후 저장시설 이용에 따른 감모율 증가 등으로 마늘 수급 안정화와 농가소득 보전에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영천시 신녕농협(조합장 박영진)을 사업주체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된 것.


영천시는 신녕농협이 본 사업을 통해 건립하게 되는 마늘 출하조절센터를 상주영천고속도로 반경 500m 내 물류요충지인 신녕면 화남리 일대에 14,366부지를 확보하고 저온저장시설 3,300, 예건시설 660, 깐마늘가공공장 990, 기타 부속시설 330로 건립할 예정으로 9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18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만희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마늘 수급조절이 마늘농가 소득안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로서 생식용 깐마늘 주산지인 영천에 본 사업유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농식품부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본 사업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 <170828 과수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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