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시는 12일 지역옥외광고물협회와 공동으로 오전 8시부터 30분간 시청오거리에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영천시 공무원 25명, (사)경북옥외광고물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명철수) 회원 20명, 경찰 등 모두 50명이 참여 했다. 김경원 바른정당 지역위원장(영천-청도)과 박영환 전 시의원 등도 함께 참여해 캠페인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불법현수막 NO하여 아름다운 도시환경 만들자!’, ‘불법현수막 NO! 바람직한 광고문화 YES!’, ‘상업광고는 지정 게시대를 활용해 주세요!’ 등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불법광고물 퇴치를 위해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홍보를 했다.

이날 시청오거리 캠페인에서 시 관계자는 “오늘 캠페인을 시작으로 홍보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며 깨끗한 영천 만들기에 많은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명철수 옥외광고 영천시지부장은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시켜 밝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캠페인에 참여한 업계에도 스스로 자정 노력을 당부했다.

▲ 12일 오전 8시 20분경 시청오거리 캠페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