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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화]의장, 국립영천호국원 일일명예집례관_합동안장식 거행
  • 기사등록 2017-09-12 22: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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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2시 국립영천호국원 현충관에서 김순화 의장이 일일명예집례관으로 고(故) 김일조님외 14분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합동안장식을 거행하고있다.


[장지수 기자]김순화 영천시의회의장이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우동교) 일일명예집례관으로 위촉돼 12일 호국원 현충관(顯忠館)에서 합동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번 김 의장의 일일명예집례관은 호국원이 명예집례관제도를 실시한 이래 51번째며, 여성으로는 첫 대구병무청장에 이어 4번째다.


이날 안장식은 나라와 겨레를 지키셨으며 국가와 민족의 안위와 번영을 위하여 헌신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국가유공자 고(故) 김일조님외 14분의 합동안장식이다.



김순화 의장은 개식사에 이어 일일 명예집례관으로서 가장 먼저 조사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헌시낭송,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했다.


현충관(顯忠館)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젊음을 불태웠던 호국영령을 모시고 애국충절을 기리며 안장식을 거행하는 곳이다.


안장식 순서는 가장 먼저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영현에 대한 경례, 집례관(김순화 의장)의 조사 낭독과 헌화 및 분향과 유족대표의 헌화·분향 순서에 이어 방송으로 헌시를 낭송하고 영현에 대한 묵념과 엄숙한 봉수·봉송을 거쳐 가정의례를 끝으로 봉안실에 안치된다.



김순화 의장은 조사를 통해 호국 영령에 대하여 "삶과 죽음이 인간의 힘으로는 통제 불가한 자연의 섭리라지만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영령님들은 이제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다시는 뵈올 수 없다는 사실이 우리를 너무 슬프게 한다"면서 엄숙하게 조사를 낭독해 참석 300여 유족과 가족들의 심금을 울렸다. 


김순화 의장은 이날 안장식에 앞서 30여분 일찍 충혼탑을 참배하고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과 헌화 및 분향을 한 후 방명록에 "님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 받아 국가 발전에 헌신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김 의장은 충혼탑 참배 후에는 우동교 국립영천호국원장의 안내를 받아 먼저 명예집례관 위촉식을 갖고 접견실에서 명예집례관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걸어서 현충관으로 이동해 엄숙하게 합동안장식을 거행했다.


우동교 국립영천호국원장은 "국가를 대신해 한달에 1회 모범 기관장 및 우수기업 대표, 각급 학교장 등을 대상으로 일일명예집례관으로 모셔 합동안장식을 거행함으로써 학생들은 물론 모든 시민들로 하여금 나라사랑 운동을 확산하고자 한다"면서 일일명예집례관 제도의 의미를 강조했다.


▲ 김순화 의장(오른쪽)과 우동교 국립영천호국원장(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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