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영천시협의회(회장 김병하)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8기 출범식 및 첫 정기회의를 갖고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으로서의 공식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시의장, 이상천 민주평통 경북 부의장, 김병하 영천협의회장, 류시홍 직전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17기 자문위원 공로패 전달, 17기 회장·간사 공로패 전달, 이임사, 자문위원 구성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취임사, 축사, 격려사로 진행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코자 1980년대 초반에 설립된 대통령 직속 범국민적 평화통일정책자문 기구다.
제18기 영천시협의회는 회장 1명,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2명, 간사 1명, 실장 1명, 분과위원장 6명 등 총 47명으로 구성됐다. 직능대표 37명, 지역대표 10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남성이 29명, 여성이 18명이다. 또, 연령대는 30대 1명, 40대 13명, 50대 17명, 60대 15명, 70대 1명이다.
류시홍 직전협의회장은 이임사에서 “지금까지 17기의 활동이 18기 활동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제18기 출범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짧게 인사했다.
김병하 협의회 회장은 “내빈들을 모시고 출범식을 갖게되어 영광이다. 류시홍 전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대행기관장 인사에서 “앞으로 민주평통은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는 모임이 되어야 한다.”며 “현재 국제 정세가 어렵다. 정부의 대북정책에 발맞춰 본연의 임무인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했다.
▲ 왼쪽부터 류시홍 직 전 협의회장, 김병하 신임협의회장, 김영석 시장, 이상천 경북 부의장, 김순화 시의장
이상천 경북부의장은 “김병하 회장 외 46명의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자문위원으로써의 희소성, 자부심을 가지자”며 “현 정부의 평화통일호에 탑승한 통일전도사로써 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동참하자”고 격려했다.
김순화 시의장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협의회가 다양한 통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자”며 출범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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