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경북도내 우수 창업아이템을 발굴하는 2017년 경북 여성창업 경진대회가 22일 경북테크노파크(경산) 국제회의실에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7일까지 1차 서류전형에 총24명의 예비 여성창업자가 참여했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13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려 이날  대상 500만원, 금상 400만원, 은상 300만원 등 총 1,550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지원됐다.

이번 대회에서 창업분야에는 섬유패션, IT, 식음료, 교육, 건강뷰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향후 높은 사업성이 기대되는 창의적 사업계획서가 출품댔다고 개발원은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김수미씨의 ‘안동참마강정(견과류바)’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금상은 ‘모바일 청첩장을 통한 축의금 모바일결제 서비스 앱’을 주제로 발표한 김보혜씨, 은상은 ‘동애등에를 이용한 반려동물 수제간식’의 진은주씨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동상은 김윤경씨(천연염색 에코패션), 박금희씨(남촌리이야기(싱그런복숭아생즙)), 백명옥씨(미러클라이스(100%쌀수제비와쌀빵))가 그리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구경북지회장상은 최정연씨(Foem Gate(포엠게이트)가 수상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최 원장은 “이번 경북여성 창업경진대회가 예비 여성창업자들이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가 인정을 받고 추후 사업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여성창업자들의 창업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170922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