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포은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9월 22일 실시한 2017년도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에서 초등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북도 예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영천시 대표로 출전한 선수단 대부분이 포은초 출신으로 구성됐다. 이번 구간 마라톤 대회에서 포은초 학생들이 포함된 영천시 선수단은 초등부 3위를 기록했다.
학교측은 이러한 성적은 여름 방학 때부터 쉬지 않고 선수들이 노력한 피와 땀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구간 3위를 기록한 심정순 학생은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입상이 기대되는 선수로 이번 대회 입상에 큰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포은초 육상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여름 방학 때 다른 학생들이 쉴 때 무더운 햇빛 아래에서 고생하는 모습에 마음이 힘들었지만 이번 교육감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학생들 스스로의 자존감도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170925 포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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