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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공무원 ‘청렴! 도전 골든벨’서 보건위생과(김두한) 최종 1인 - 조남월 부시장, "달팽이도 이빨이 있을까요?" 로 패자부활전
  • 기사등록 2017-09-27 20: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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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흔익 기자]영천시(시장 김영석)27일 오후 2시 영천생활체육관에서  청렴한 영천’, “청렴의 종아 울려 퍼져라는 주제로 공무원의 청렴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골든벨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시의장, 조남월 부시장을 비롯해 영천시 각 부서(...사업소 포함)에서 선발된 100명의 참가자와 120여명의 응원단 등 모두 220여명이 참석해 준비된 실력을 겨뤗다.


시 관계자는 오늘 골든벨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약칭 : 청탁금지법) 대상자인 공무원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했다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가 많이 되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골든벨의 핵심 질문은 영천시의 시정방향에 대한 질문이다. 첫 문제부터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을 중간지점에서 4지선다형으로 '다음중 시정방향이 아닌것'을 콕 찍는 질문이었다. 영천시정 방향은 ▲시민중심의 열린행정, ▲첨단산업 거점도시, ▲수준높은 복지교육, ▲독창적인 문화광광이다.


이 문제까지 이어질 동안 100명중 50여명이 생존했으나 영천시의 시정방향을 알지못했던  45여명이 동시에 탈락해 겨우 4명만 생존하는 바람에 게임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졌다. 때문에 조남월 부시장이 '달팽이도 이빨이 있느냐?'(답=있다)의 패자부할전으로 80여명을 되살리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오후 2시에 시작된 골든벨은 100명 중 4번의 패자부활전을 거쳐 마지막 50번째 문제까지 장장 2시간여 소비끝에 최종 1인이 선발됐다. 1위는 보건위생과(김두한), 2위는 상수도사업소(이은기),  3위 중앙동(이명숙), 4위 대창면(박준서), 5위 화북면(허선희)이 각각 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1위를 차지한 김두한 주무관은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보건위생과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최종 승자의 소감을 피력했다.

▲ 27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펼쳐진 영천시청 공무원 도전청렴골든벨 대회에서 1등부터 5등까지의 수상자가 조남월 부시장(왼쪽 첫번째)과 김순화 의장, 김영석 시장(오른쪽 끝)의 축하를 받았다.


각 부서에서는 현수막, 피켓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응원전을 펼쳐 보건위생과, 새마을민원봉사과, 건축지적과, 시민회관, 사회복지과, 기획감사실 등 6개 부서가 각각 응원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영석 시장은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되었다"면서 "현재 적용되고 있는 선물비용 5만원 상한선은 우리 영천의 과일이나 축산 농가에 타격이 크다”고 말 하고 “지역 경기활성화 차원에서도 일부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날 보건위생과·새마을민원봉사과·건축지적과·시민회관·사회복지과·기획감사실이 각각 응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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