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시]보현산 일대가 숙박을 겸한 상시 체험관광지로 탈바꿈 - 가족과 함께 자연속에서 배우고, 느끼고, 체류하면서 힐링까지
  • 기사등록 2017-09-29 12:16:38
기사수정


▲ 옆으로 20도의 각도로 기울어진 보현산별빛테마마을내 팬션동은 누워서 밤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다.


[손흔익 기자]

영천 보현산 일원이 천문체험, 산림생태체험, 보현산댐 짚와이어로 다양한 테마가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보현산 일원을 별과 관련된 다양한 천문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제공해, 숙박을 겸한 별빛테마관광단지와 청정자연 속에서 산림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느낄 수 있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및 보현산댐 짚와이어 설치로 다채로운 체험관광이 가능한 기반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상시적 천문체험이 가능한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은 45억원이 투입되어 현재 건축물이 완공되어 내부 전시체험시설물이 구축되면 내년 초 개장할 예정이다. <사진>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 외부 전경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 내부 모습

또, 구 정각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38억원의 사업비로 조성되고 있는 보현산별빛테마마을도 내년 초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신축되는 총 4개의 펜션동은 복층구조로 최대 48명이 수용가능하며, 2층 정면은 하늘을 향해 20° 기울어진 유리로 제작되어 누워서도 밤하늘의 별을 관측할 수 있다. 

 

보현산천문과학관 뒤편 15,000부지에 27억원을 투입해 조성중인 별빛야영장은 내년 초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텐트야영장 30면과 글램핑 야영장 7면 등을 갖춰 가족단위 캠핑문화 확산에 발맞춰 체류형 관광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산림을 통한 치유와 휴양을 가능하게하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으며, 1차사업에 174억원, 2차사업에 96억원 총 2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현재 1차사업 지구조성중에 있다.


영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하늘, , , 산과 들 총 4개 지구로 조성되며 특히, 산림체류지구인 달빛지구는 숲속달빛집, 숲속별빛집, 숲속한울집 등이 조성돼 150명 동시체류가 가능하다.  2차 사업 예정인 산과 들 지구는 자연친화지구로써 산림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게획이다.


또, 목재문화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도 총 52억 규모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같은 지구 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와 함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별과 산림으로 휴양과 여유를 즐겼다면 지난 920일 개장한 보현산댐 짚와이어로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보현산댐 짚와이어는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 내 보현산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52억이 투입되어 모노레일과 함께 설치되었으며 보현산댐의 수려한 경관을 다각도로 즐길 수 있어 앞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 20일 개장일 단체사진

▼ 지난 20일 개장후 첫 탑승객인 박보람·.윤형진 커플의 하강시 도착지점 바로 직전 모습

특히 짚와이어는 1.4km 길이를 자랑하며, 2개 라인으로 설치되어 2명이 동시에 하강할 수 있다. 또, 최고 하강속도가 시속 100km가 넘는 구간도 있어 내려갈 때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한 스릴을 즐길 수 있으며, 보현산댐을 횡단하며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모노레일을 탑승하면 0.75km 구간을 보현산의 화려한 산세를 천천히 구경하며 짚와이어 출발지까지 올라갈 수 있다.


◐ 김영석 영천시장 인터뷰 ◑


▲ 김영석 영천시장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제 영천시는 명실상부한 관광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이다 면서 관광도시로의 포부를 밝히고  "별의 도시 영천만의 차별화된 관광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말했다.

 

김 시장은 또 "국내 최대 보현산천문대가 위치한 보현산일원에 별을 주제로 한 다양한 관광기반시설을 조성 중에 있고, 인근에 추진 중인 산림문화체험장, 목재문화체험장, 보현산 짚와이어와 연계하면 체험형 관광메카의 중심에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광 유치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6영천~상주간 고속도로 개통도 지역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보현산은 전국에서 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청정자연을 간직한 곳이다며, 앞으로 별빛테마관광단지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짚와이어로 이어지는 보현산 관광벨트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내 비췄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23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 제6회 작약꽃 축제...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일대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