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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테블릿PC, "최순실 것 아니다. 박대통령 대선캠프서 신혜원씨가 사용했던 것" - 김진태 의원,"침묵하면 우리는 위선자, 국정조사와 특검 해야" - 정미홍,"사기 탄핵 시발점 태블릿 PC, 검찰과 언론이 작당해 조작한 가짜"
  • 기사등록 2017-10-10 01:11:59
  • 수정 2017-10-10 08: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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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신혜원씨(가운데)가 ˝최순실 테블릿PC는 자신이 사용하던 것˝이라며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MBN캡쳐


[장지수 기자]

국정논단사태의 기폭제가 되었던 최순실 태블릿PC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신혜원씨가 8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으로 JTBC보도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불씨가 되었던 "최순실 태블릿 PC는 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 당시 자신이 사용하던 것”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24일 JTBC 손석희 앵커가 ‘최순실 태블릿 PC’를 최초로 보도한지 만 1년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구속만기일(10월16일 자정까지)을 일주일 여 앞두고 일부 법조인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언도 공판에 눈치 보지 말고 법리에 따라야한다.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가 살아 있음을 보여 달라”고 외치고 있는 시점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박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을 재판부에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양측의 의견을 듣기로해 10일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연장이 판가름 날 전망이어서 이번 테블릿PC 논란이 더욱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JTBC의 최순실 테블릿PC 보도 후 박 전 대통령 탄핵에 기폭제가 되었던 문제의 테블릿이 이번에는 새 주인이 나타나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보수 우파의 반격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진태 의원은 9일 자신의 폐이스북에서 “당장 국정조사와 특검을 촉구한다”며 현 정부를 반격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래서 내가 처음부터 수상하다고 했지 않았나”, “검찰은 테블릿 조작의혹을 묵살하다가 최근 들어 법정에서 깡통임을 시인했다. 여태 우리는 뭘 가지고 이 야단법석을 치른 건가?. 다 지난걸가지고 이제 와서 뭐하겠냐고? 박통 재판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여기서 침묵하면 우리는 평생 위선자로 살아야한다”면서 강하게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도 “문제의 테블릿PC가 자신의 것이다“고 주장한 신혜원씨의 주장과 관련해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촛불의 발단, 사기 탄핵의 시발점 태블릿 PC가 검찰과 언론이 작당하여 조작한 가짜였다는 것이 만 천하에 드러났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



정 대표는 "그 동안 내용이 드러나지 않아 자기 것이었다는 걸 확신할 수 없었던 전 사용자가 검찰이 어쩔 수없이 내놓은 포렌식 보고서 내용을 보고, 진실을 밝히러 나섰다. 이로써 언론 특히 jTBC의 손석희가 장난을 쳤고, 검찰, 특검이 공범이었으며, 영혼을 잃은 이 땅의 썩은 언론들이 좀비들처럼 떼로 달려들어 동조한 거대한 사기극이었음이 1년 만에 밝혀진 것이다"며 비난했다.


정 대표는 또 "처음부터 이럴 줄 알았다. 확신을 갖고, 흔들림 없이 ‘사기 탄핵 원천무효’ 를 외칠 수 있었던 이유다. 곧 제2, 제3 의 진실들이 나타날 것이다"며 "이번 기회를 절대 놓쳐선 안된다.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다"며 박 전대통령 탄핵에 대한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편 9일 JTBC ‘뉴스룸’은 『국정농단 사태 및 ‘JTBC 태블릿PC(테블릿PC)’ 보도 1주년 기념 뉴스』를 전한다며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신혜원이 JTBC에서 보도한 태블릿PC(테블릿PC)가 자신의 것이라 주장한데 대하여 “지난 수사발표에서 검찰과 특검이 이미 최순실 씨가 사용했다는 결론을 내렸고, 당시 김한수 전 행정관과 박 전 대통령 측근 문고리3인방도 인정한 것”이라고 전하고, 특히 뉴스룸 속보로 김한수 전 행정관이 검찰 측에 “신혜원의 주장 테블릿PC는 최순실 것과 다르다”라는 말로 인용해 전했다.


특히 덧붙여 ‘뉴스룸’은 또 김한수 전 행정관이 “대선캠프에서 태블릿 두 대 더 개통했다”는 의도의 발언도 했다고 전했다.


박 전대통령 탄핵 후 손석희 JTBC앵커는 당시 ‘뉴스룸’에서도 “애초부터 테블릿PC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라고도 했었다.


이와 관련해 조원진 지지자들은 “우파 사람들은 김진태 의원을 필두로 이번 테블릿 피씨사건을 명명백백히 가려야 한다“며 김 의원이 앞장서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B모씨는 “너무 늦은 게 아쉽지만 진실을 밝혀 이땅에 다시는 엉터리 언론의 사기극에 놀아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댓글을 달았고, H모씨는 기자들이 양심 있으면 제대로 보도해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반면 MBN은 “왜 이제 와서?”라는 자막으로 이번 테블릿PC와 관련 신혜원씨 기자회견을 내보냈으며 네이버블로그 ‘달리는 사나이 최OO씨의 ’정치를 말한다‘에는 10일 0시 현재 약 845여명의 댓글이 달렸다.


최 씨는 8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JTBC, 해명 좀 해 보시오”라고 글을 올렸고 “이게 사실이라면 우린 너무 기막힌 사기극에 속은 셈이군요. 검찰은 신혜원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기 바란다”고 촉구한데 따라


miro****님은 최씨의 글에 대한 댓글로“기자 하셨다는 분이 참 안타깝습니다. 진실을 외면 하시네요 사건의 본질을 흐리시네요 세상이 예전과 다릅니다”, zjun***님은 “ㅋㅋ웃음만 나옵니다. 어르신 ~~~자중하고 블로그 같은거 하지마세요”, pjc**** 님은 “oo 육갑들 하고 있네" 등 비난 일색의 댓글이 올라와 있는 반면


소*님은 ”여기 좀비좌빨ㄴ 천국~~~알바들아 열심히 긁어대라“, 허클**님은 ”이나라는 거짓에 홀려있는 영혼없는 나라 같습니다. 우리는 진실을 갈망하며 특검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등 상호 비방의 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하 사진=MBN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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