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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여고, 학생언어문화개선 플래시 몹 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
  • 기사등록 2017-10-16 19: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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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흔익 기자]

영천여자고등학교(이동걸)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한국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열린 ‘2017년 학생언어문화개선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글 사랑과 바른말 사용을 주제로 한 ‘2017 학생 언어문화 개선 플래시 몹 대회’1위에 대한 시상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96개교가 응모해 사전 심사를 통해 30개교가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5개월 간 플래시 몹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H.O.T의 ‘캔디’ 노래를 개사해 플래시 몹을 전개한 영천여고가 이번에 교육부장관상(1위)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학교측은 1학년 2개반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한 플래시 몹 활동에서 학생들은 언어문화 개선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평소에 즐겨 부르던 춤과 노래를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신나고 흥겨운 언어문화 발전의 바이러스를 확산시켜 나간 것이 이번 수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영천여고 교정에서 시작하여 임고서원, 보현산천문대, 영천역과 같은 지역 명소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언어문화 개선을 향한 열망은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는 물론 일반인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이번 플래시 몹 대회의 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한 김예빈 학생은 "또래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친근한 노래를 개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저희의 플래시 몹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바른말 고운말로 대화하겠다고 다짐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걸 교장은 “학교폭력의 주된 발단이라 할 수 있는 언어폭력을 예방하는 활동 중에 언어문화 개선이 매우 근원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영천여고는 학생들이 한글을 사랑하고 바른 말을 사용하며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성심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71016 영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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