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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 수백대 드론 집결 - 미래 전장에서 적 감시 및 공격용 드론 등 활용방안도 모색
  • 기사등록 2017-10-17 19: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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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3사관학교 충성대학술세미나 시연에서 정찰·감시 드론 등 이용방법을 설명하는 모습


[손흔익 기자]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 40여종 150여대의 드론이 떳다. 유콘시스템, 바이로봇, UNIST 등 국내외 30여개 업체와 기관의 드론 전시와 최신 기종을 직접 조정해 보는 시연도 펼쳐졌다. 3사관학교는 감시·정찰, 환경, 교통, 소방, 농업 등 다양한 용도외 군에서의 드론운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서정열)는 17일 김수현 KAIST 부총장과 학계 전문가, 각 군 사관학교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주제로 '제21회 충성대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학교는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하늘 위 산업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드론을 군에서 첨단 감시·정찰임무와 공격용 무기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미래 전장환경의 변화와 드론(Drone)의 운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1·2부로 나누어 ‘드론의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토론과  전시·체험·시연을 통해 드론 활용도를 직접 체감해 보는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UNIST 오현동 교수의 ‘드론의 민간 활용 방안 및 사례’의 주제발표에 UNIST 손흥선 교수와 국제드론안전보안협회 이덕만 위원, 육군3사관학교 두석주 중령이 토론자로 나섰고, 육군3사관학교 차도완 교수의 ‘군사용 드론현황 및 對드론 대책’이라는 주제 발표에는 KAIST 이돈구 박사와 유콘시스템 송재근 대표, 정보학교 서일수 중령이 토론에 나서 열띤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이번 세미나에서  3사관학교는 군사분야에서 소부대 전투기술 상황에서의 적 지역 감시정찰, 방어진지 폭격, 화생방 제독지원, 탄약 및 군수물자 보급, 적 지휘소 폭격 등 전투드론의 능력과 역량을 생도들에게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정열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강한 육군’ 건설을 위해서는 드론의 역할과 역량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군에서의 드론운용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171017 3사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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