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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미아],"금박으로 물들인 꽃은 공중정원서 자랄까?" - 대가대 김미아 교수▶서울 인사동 희수갤러리서 개인전 열어
  • 기사등록 2017-10-17 21: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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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기자


[이용기 기자]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1기작가 김미아 교수(대가대)의 개인전이 18일부터 24일까지서울 인사동 희수갤러리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오랫동안 꽃을 모티브로 작품활동을 해 왔다. 김 작가의 붓질은 수묵의 고등기법인 파묵, 발묵의 활용 경지에 이르렀다. 이런 테크닉을 통해 이제 꽃들은 들판이나 거실이 아닌 공중정원에서 피는 신비한 이상향으로 표현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금박기법을 제작해 종교적 신비함과 거룩함을 내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통적인 매체 개념에 속하는 금박을 화가가 간직한 자신의 회화질서 속에 새롭게 도입하는 도전이다.


특히 아교를 먹인 화면 바탕에 금박을 워터 갈딩(water gilding) 수법으로 접착시키는 테크닉을 숙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성상화의 광배 테두리 같은 곳에 금알갱이처럼 보이는 '점형 릴리프'를 돌리는 표현법은 중세 이래 기술로 동양에서도 16세기 때에 유럽의 영향으로 일본의 전통화단에까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김 작가는 이 테크닉을 구사하고 있다. 금박으로 자신의 정신과 생각까지 표현한 김 작가의 작품은 오는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희수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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