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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및 대축제, 임고서원과 시민회관
  • 기사등록 2017-11-07 09: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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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흔익 기자]

‘영천 아리랑의 본 고장’ 영천에서 '제5회 영천아리랑전국경창 대회(대회장 명철후, 장안복어 대표)'가 지난 4일 임고서원에서 개최돼 5일에는 영천아리랑 대축제 축하공연이 영천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영천아리랑’을 전국에 알리고 아리랑을 사랑하며 흥과 멋을 함께 즐기고자 마련한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특별히 이번대회는 포은정몽주 선생의 숨결이 깃든 임고서원에서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각자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경기도 평택에서 참가한 박나현씨가 일반부 대상을, 전남 진도에서 온 박민주 외 2명이 단체부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다음날인 5일에는 영천시민회관에서 ‘영천아리랑 대축제’가 열려 영남국악관현악단과 회심곡으로 유명한 국악인 김영임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민중의 삶의 애환이 녹아있는 아리랑은 한민족에 특별한 의미와 생활 속 깊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노래다. 각 지역마다 전해져 오는 아리랑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일제의 혹독한 탄압을 피해 중국으로 이주한 우리 동포들이 향수에 젖어 부르던 ‘영천아리랑’은 일본의 억압 속에서도 국민을 결집하게 하는 힘이 되어 일제 강점기의 슬픔과 좌절, 역경을 이겨내는 진정한 민족의 노래로 전해지고 있다.


명 대회장은 "모든 참가자와 축하무대를 꾸며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영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속에서 영천 아리랑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며 앞으로 영천 아리랑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171105 시민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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