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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차량 ‘어린이 하차확인시스템’ 개발 시범운영 -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R&D 성과물, 사업화 가능성도
  • 기사등록 2017-11-08 22: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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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흔익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하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하차확인시스템’ 실증시험을 영천소재 어린이집 10개소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시험  '어린이 하차확인시스템'은 차량정차 후 시동을 끄고 운전자 또는 동승 교사가 모든 어린이 하차 확인 후 부착된 NFC 리더기에 태크(Tag)로 확인을 하는 장치다.


또, 통학차량 도착 알림서비스, 차량 위치확인서비스, 자동 운행일지 기록, 어린이 승·하차 확인 알람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만약 차량 내 어린이가 갇혀 있는 경우 비상벨이 작동하게 되고, 운전자와 어린이집 관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어린이가 통학차량에 갇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재활용 스마트폰을 활용한 하차확인장치 및 모바일 앱 기반 장치다. 이 사업은 2017년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사업으로 (재)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로비텍이 공동으로 개발해 실증사업을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과 캐나다 같은 주요 교통 선진국은 ‘어린이 하차확인시스템’을 어린이 통학버스에 의무적으로 설치를 한다. 국내에서도 법률이 개정되어 어린이 통학차량의 운전자는 운행을 마친 후 어린이가 모두 하차했는지 확인 의무화(도로교통법 제53조제5항 및 제 156조제9호 신설) 하고있다.


유아의 통학환경 안전 강화를 위한 '어린이 하차확인시스템' 시범사업 도입 및 시범사엄으로 유아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전환과 학부모의 안전으로부터 신뢰도 제고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과 ㈜로비텍이 제품공동 개발을 통한 R&D 성과물이다."면서 "기업이 이번 실증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증 받으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시장에 출시해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기대를 밝혔다. <171107 항공기업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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