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사)대한가수협회 영천지부(지부장 오세은)는 지난 14일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제8회 영천시 실버가요제 및 예능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의장, 성낙균 (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장, 오세은 지부장, 관내 16개 읍·면·동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대회는 1부 개회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는 실버가요제 및 예능경연대회로 진행됐다. 개그맨 이용식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김수영무용단의 사랑춤 공연과 가수 이애란씨가  '백세인생'을 열창했다.

1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청포도 고향’을 부른 동부동 김상규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화산면 나복자, 은상은 청통면 정연인, 동상은 고경면 강대욱, 인기상은 중앙동 이필도씨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대상 수상자인 김상규씨에게는 가수인증서가 발급된다.

오세은 지부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어머님, 아버님! 입상 유.무에 상관없이 즐겁고 기쁜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영석 시장은 축사 대신 ‘내 나이가 어때서’를 참석자들과 함께 열창했고, 김순화 의장은 “그 동안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있다. 오늘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축사 했다. 

▲ 왼쪽부터 오세은 (사)대한가수협회 영천지부장,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