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사진>가 자신의 이번 달 월급 전액을 포항지진 성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공직자가 자신의 사비 그것도 급여를 털어 이처럼 성금을 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포항 지진 발생 후 사흘 동안 지진 현장을 누빈 김 부지사는 21일 자신의 11월 한달 월급 전액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항이재민돕기에 보태기로 결정했다. 김 부지사는 포항에서 고등학교 생활을해 포항을 자신의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
공직 관계자에 따르면 김 부지사의 공무원 직급은 1급 관리관으로 광역지자체의 부시장이다. 한달 급여는 통상 약 900만원에서 1,000만원 쯤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나 경상북도에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다하고 있다.” 며 “그러나 이재민들의 피해에 비하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한달치 월급을 기탁하기로 했다.”며 자신의 급여 기탁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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